<부의 역발상> 남들이 하지 않는 생각은 부자의 지름길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돈에 관한 책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좋을지 고민에 빠질 수가 있는데요,
제가 우연히 잡아들었지만 괜찮았던 책 <부의 역발상>입니다.

 

 

1. 인상적인 부분

오늘날 스마트폰을 갖고 노는 모든 아이의 수만큼
삽, 갈퀴, 망치, 스패너 같은 연장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 장담한다.
스마트폰에는 많은 기능이 있지만 섬세한 목공품을 조각하고, 집의 배수관을 설비하고,
마당을 가꾸거나 미용실이나 상점, 어린이집을 여는 기능은 없다.

 

웬만한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이란 여가 시간에 가지고 노는 장난감일 뿐일 것이다.

한가한 시간에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 쇼핑을 하고, 기사를 보고~

누군가는 블로그에 글을 적거나(나처럼?) 물건을 판매하며 돈을 벌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제 이 두 손을 써서 무엇인가를 수리하고, 만드는 일은 할 수 없다.

그 한계를 인지하고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 세계에서 예술적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하고 싶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카페 업무에 집중하여 아름다운 라테아트를 그린다거나,

좀 더 나아가 손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손글씨를 잘 적는 사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다.

 

'숙련된' 일꾼이기 때문에 단순 노동자보다 더 많은 기술을 갖춰야 한다.
또 손으로 직접 하는 일이기에 연습할수록 실력이 향상된다.
제일 좋은 점은 기술의 대부분을 1년에서 2년 안에 충분히 숙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신체 노동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돌아보게 된다.

내 두 손으로 직접 하는 일이고, 하면 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이 기술은 1~2년 안에 배울 수 있다니!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인테리어 업무는 어떨까?

나의 야무지고 정확한 손으로 할 수 있는 정교한 작업이 있을 거야!

 

여성의 손에도 흙과 연장을!

 

책의 이 대목을 읽고 생각난던 일화가 있다.

당시 나는 서울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고, 6월로 넘어가는 어느 초여름이었다.

날씨란 언제나 그렇듯 갑자기 훅 더워졌고, 뒤늦게 에어컨 필터 청소를 알아보던 중,

여성기사님이 방문하셔서 필터 청소를 해주시는 상품을 알게 되었다.

2주 넘게 기다려야 했던 인기상품! 나도 예약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여자 혼자 자취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정말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시는 '여성' 기사님이 귀하고 (별로 안 계시니)

그러니 가격은 더 비싸지고, 그럼에도 예약은 밀려있고~

여성이 기술자가 된다면 더 성공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 중 80퍼센트는 목표 자체가 없다.
16퍼센트는 목표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목표를 기록하지 않는다.
4퍼센트는 목표를 기록한다.
1퍼센트는 기록한 목표에 관심을 쏟는다.
이 1퍼센트는 나머지 99퍼센트보다 8배 많은 소득을 얻는다.

 

사실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몇 배의 소득을 얻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기록하고 계속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그 목표를 생각하고 있으면 그것을 이룰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겠지!!

다만 나의 목표에 기한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꾸 늘어지는 나를 방지하기 위해서~~

 

2. 마무리 및 고찰

크게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혔던 책이다.

돈과 부에 관한 책 중에서 신선하게 다가왔던 부분이 많았다.

요즘 주식이나 부동산 혹은 온라인을 통한 부업이 뜨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신체 노동을 통한 성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블루칼라직의 장점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사실 이 블루칼라직이야 말로 나를 실질적으로 먹여 살리고, 발전을 도와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