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영상 추천해 주세요 ; 테드, 미래를 보는 눈

우리 모두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적절한 대비와 준비는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은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훌륭한 강연을 찾아 듣지요.

인터넷의 발달로 집에서도 편하게 수만 가지의 테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강의에 선택 장애가 생긴다는 것이 흠 아닌 흠이겠지만요.

 

'테드, 미래를 보는 눈'은 이런 분들에게 화제의 테드 강의를 추천해주는 책입니다.

단순히 추천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저도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 테드 강연을 토대로 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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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의도는 물질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의 이면에서 갈수록 소외되는 인간의 모습을 담는 것이다. 소외된 자는 말이 없다. 그저 사라져 갈 뿐이다.'

 

테드 강연과는 무관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물질로 넘쳐나는 현대 물질주의가 떠올랐네요.

무엇이든 많이, 더 가지려고 하는 사회 속에서 '물건을 줄이자!'를 외치며 세상에 나온 '미니멀리즘'.

'세상에 나왔다'라기보다는 원래 존재했던 가치인데, 요즘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고 선언한 지 햇수로 5년이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스트 초창기, 5년이면 완전 전문가가 되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물건이 넘쳐나면서 인간은 소외됩니다.

너무 많아진 물건에게 인간이 설 자리를 빼앗긴 것입니다.

끊임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나,

그 자리를 물건으로 채우기 시작하면, 끝없이 소외되고 외로워질 뿐입니다.

속에서부터 나를 채우고, 물건은 그냥 내 곁에 머무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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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2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한다. 바로 편견과 선입겹이다.'

 

'편견'의 사전적 정의 -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선입견'의 사전적 정의 -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편견과 선입견 모두 우리를 편협한 생각의 울타리 속에 가두고 자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원인입니다.

확고한 자기 신념을 가지고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는 것과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는 것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자기 주장이 거의 없어서... 항상 내 가치관을 정립하고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바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전이된다면 고집불통에 융통성 없는 삐뚤어진 사람이 될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것에 너무나 확고한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 혹시 편견과 선입견이 아닌지 먼저 경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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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3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 변화를 따르는 사람, 그리고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다.'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아마 한 가지로 정의되지 못할 것입니다.

나 스스로는 '변화를 따르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특정 부분에서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정말 되고 싶은 사람의 부류는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딱 들었을 때는 이 세상의 모든 대단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분명 엄청난 사람만이 할 수 있어...라고 느껴지지만,

사실 나부터 변화시키면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아닐까요.

 

나를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

모든 작은 혁명은 나로부터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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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인류의 적은 미사일이 아니고 미생물이다. 전염병의 공포는 어쩌면 인간이 자포한 것인지 모른다. 전염병을 막을 시스템에 투자하지 않고 전염병이 비켜가기만을 바랐기 때문이다.'

 

어쩜 이렇게 공감이 갈 수가...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등 우리를 스쳐간 전염병들도 많지만, 이번은 진짜 역대급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미생물들이 우리의 삶을 이토록 바꾸어 놓다니요.

총과 칼로도 죽일 수 없는 미생물, 그리고 전염병... 이제 인류는 새로운 적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적'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미생물이 들으면 콧웃음을 치려나요...?

인류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이미 존재하던 미생물들에게... 우리가 잘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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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전화번호도 다 까먹고, 길 찾는 법도 잊어버린 마당에 지능까지 기계에 의탁하게 되면, 인간에게는 도대체 무엇이 남게 되는 걸까?'

 

피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과 AI의 시대.

똑똑한 인간들이 만들었지만, 인간보다 더 똑똑해진 AI가 결국 인간을 바보로 만들어 버릴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개발하고 구축한 시스템에게 오히려 조종당하는 모습.

조종당하면서도 그런 줄 모르다가, 손에서 스마트폰을 빼앗아 가는 순간, 마침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게 되는 인간.

이렇게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고 되고.... %$@#$#@ (이런 일은 없겠지!)

 

하지만 긴장해야겠습니다!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이 하기 힘든 어려운 일, 위험한 일을 대신해 줄 수는 있지만,

때로는 디지털 디톡스를 외쳐야 합니다.

 

직접 요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고, 아이를 교육시키는 일들.

자연과 교감하고, 내 몸을 움직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일들.

단순히 인공지능에게 양도하기엔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