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반격, "종이" 몰스킨 브랜드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온 "아날로그의 반격".
MKYU 북 드라마 과제도 해야 하고, 책 제목도 꽤나 흥미로워서 집어 들었습니다.

사실 종이책을 오랜만에 읽는 것도 꽤나 아날로그적인 감성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주변 모든 도서관들이 문을 닫았었기 때문이죠 ㅠㅠ
다시 부분 개관한 도서관~!! ^.^
덕분에 종이의 질감을 느끼며 즐겁게 종이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종이
Paper

"가장 오래된 제품의 새로운 미래"

종이는 '쿨'해졌다. 오늘날 양초나 자전거가 기술적으로는 '한물간' 물건임에도 '쿨'하게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활자 인쇄기 제작사와 문구 회사들이 모든 도시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출판물 중에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도 끼어 있다. 새로운 펜, 문구류, 종이에 특화된 작은 매장들이 세계 곳곳에서 문을 열고 있다.

 

 사람들이 구매한 몰스킨에는 10대들의 멜로드라마 같은 일기, 별생각 없이 끼적인 낙서, 수업 내용, 그리고 마트에서 사 올 물건 목록 따위가 기록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몰스킨에 기록되면 다른 종이에 적은 것보다 더 창의적으로 느껴질 것이었다.

 

책을 읽으며 "몰스킨"이라는 브랜드가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탈리아 노트 전문 브랜드네요!
옛날에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에 열광했을 때가 있었는데 뭔가 귀엽고 아기자기한 몰스킨 다이어리들을 보니 반가웠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 공식 스토어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www.moleskine.co.kr/

몰스킨

심플한 다이어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들도 눈에 띄네요.
어린 왕자와 원피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까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구매하기를 망설이지 않겠죠?!

그리고 몰스킨은 노트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가방도 판매하더라고요~
몰스킨을 좋아하는 팬들은 눈여겨볼만하죠?!

몰스킨을 광고하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ㅎㅎ
이렇게 몰스킨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아날로그 노트에 브랜드를 입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트와 펜만 있다면 우리는 충전기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의 전원 버튼을 켜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메모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갑자기 아날로그적 감성에 휩싸여 내일 당장 귀여운 노트를 구매하게 되려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