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유튜브대학]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북리뷰&북액션

이번 북 드라마 책은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입니다~!

책 제목이 정말 강렬합니다.

코뿔소처럼 강한 추진력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라고 합니다.

 

책은 두껍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꺼우면 읽다가 쉽게 지쳐버리는 저 ㅠㅠ

앉은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 위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난 그간 지겨울 만큼 매일매일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이나 뜯는 젖소로 지내왔어. 이제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보고, 아무것도 이루지 않으며 사는 삶에 질렸어. 난 오늘 아침 코뿔소로 잠이 깼어. 난 이제 안전하게 현실에 안주하며 사는 초원 속 젖소의 삶을 버리고 모험과 짜릿함을 즐기는 정슬 속 코뿔소의 삶을 살 거야. 난 이제 풍요로운 코뿔소가 될 거야!"

 

내 자신이 이제까지 젖소의 삶을 살아왔나 반성하게 되는 구절이었습니다.

안전한 현실에 안주하는 젖소의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도전하는 코뿔소가 되어야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 하지 마라. 돋보기는 일정 시간 계속해서 초점을 한 점에 맞추지 않으면 불을 일으키지 못한다. 초점을 이 점에서 저 점으로 계속 옮긴다면, 불을 일으키디는커녕 열도 내지 못한다."

 

저는 늘 욕심이 많아서 ㅠㅠ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또 끈기는 부족해서 하다가 말고 하다가말고 후회하고...

지금도 사실 벌려 놓은 일들이 많아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정신이 분산되어 있는 기분이 들어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은데... 역시 욕심일까요?

 

"코뿔소와 함께 돌진하고, 독수리와 함께 날고, 치타와 함께 달리고, 사자와 함께 먹어라."

 

주위에 함께하는 친구들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코뿔소가 되려면 그에 걸맞은 친구를 곁에 두어야겠지요.

물론 자신의 이득만 챙기며 친구를 가려 사귀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의 코뿔소 기질을 방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잠시 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만 부라는 것이 어찌 된 게 불가사의하게도 꼭 부자에게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젖소가 있다. 그러나 부유한 코뿔소는 부유해질 계획을 짜기 때문에 부유해진다."

 

요즘 재테크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데 돈을 버는 마인드 세팅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욕하고 돈이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지만,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돈을 사랑하고 계획을 세우고 계속 도전했기에 결국 부를 이루었습니다.

 

장기 목표와 중간 목표 그리고 단기 목표 세우기.

 

장기목표 -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또 어떤 걸 하고 싶은가?

중간목표 -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인가?

단기목표 - 이번 주나 이번 달에 무엇을 이룰 것인가?

 

음... 지금 당장 말고 며칠간 고민하고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내 생명의 불꽃이 푸석푸석하게 메말라 꺼지게 하느니 찬란한 빛으로 타오르게 하리라. 잠자듯 영원히 사는 행성이 되느니, 차라리 내 모든 원자가 활활 타오르는 멋진 유성이 되리라."

 

정말 멋있는 문구였습니다...ㅠㅠ 감동, 엄지 척!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그리고 잠자듯 영원히 사는 행성이 되느니 내 모든 원자가 활활 차오르는 멋진 유성이 되리라!

요즘 맨날 집에만 틀어박혀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단 한순간도 허투루 살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문제가 있다는 건 좋은 징조다.

 

오히려 아무 문제가 없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정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무 움직임도 없다는 뜻이다. 또 아무 움직임도 없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뜻이며,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은 퇴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면 그냥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은 뒤로 퇴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 것은 없다고 해요.

앞으로 전진하거나 뒤로 퇴보하거나.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누가복음 6장 38절

 

책에는 이렇게 성경 구절들이 자주 나오는데, 딱히 엄청난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순간 저자가 찬양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싶어 지기도 했습니다...ㅎㅎ

 

[Book Action]

 

"내가 코뿔소가 되기 위해 결심한 행동 5가지를 적어보기"

 

1. 아침에 꾸준히 요가하기

약 3개월 전에 등록해 놓은 요가 클래스가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꾸준히 가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날에는 침대에서 더 자고 싶은 유혹이 절 놓아주질 않아요.

하지만 요가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상쾌함!

그 상쾌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요가가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열쇠라고 믿고 꾸준히 게을리지 않고 운동해야겠습니다.

 

2. 매일 경제 신문 읽기

경제 공부를 목적으로 경제 신문을 구독했습니다.

그것도 종이 신문으로요!

아무리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달되어있다고 해도 넘쳐나는 기사와 정보 속에서 헤매기를 몇 달째.

그냥 과감하게 종이신문을 구독해버렸답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가서 신문 넘기는 소리를 들으며 욕심부리지 않고 읽어볼 생각입니다.

 

3. 영어 쉐도잉 매일 하기

바쁘다는 핑계로 영어 공부를 게을리하고 있습니다...ㅠㅠ

자만하면 안 되는데 자꾸 영어 공부는 뒤로 밀리네요.

이것도 혹시 과도한 디지털화로 인해 ebook으로만 공부하려고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교재를 구입해서 책상에 놓아두고 (부담감을 주면서) 매일 쉐도잉 해야겠습니다.

영어는 안 쓰면 까먹으니까요....

 

4. 포기하지 말고 일단 버텨보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잘 맞는 것인지 헷갈려도 일단은 버텨보려 합니다.

김미경 학장님의 강의 중에서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실력 차이가 아니라 시간 차이다."

지금 미숙한 것이 내 실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일에 익숙해지는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일단 코뿔소처럼 버텨보렵니다.

 

5. 당장 도전하기!

책에 나와있는 장기 목표~중간 목표~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일단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장기 목표로는 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호주나 캐나다로 떠나고 싶어요.

중간 목표는 그에 걸맞은 영어실력을 겸비해야겠지요.

단기 목표로는 외국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터디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당장 이번 달 안에 도전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