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유튜브대학] 김미경 강사님의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북리뷰&북액션

미경 학장님이 mkyu 북 드라마에서 처음 소개하는 미경 학장님의 책,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몇 달전 방문한 교보문고에 당당히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었다지요!

그땐 표지만 스-윽 보고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오늘 서점에 다시 들러 책을 구매했어요.

과연 어떤 책일까요? 두근두근!

 

한 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

부담없이,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겠어요 ^.^

책 곳곳에 유튜브 영상으로 가는 QR코드가 있더라고요~

몇몇 스토리는 익숙한 내용이어서 QR코드 따라 들어가 보니 제가 이미 시청한 영상 내용이기도 했어요 ㅎㅎ

MK 유튜브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처음 읽어보는 김미경 학장님의 책, 기대되네요.

 

결국 타인의 시선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만 존재할 뿐이죠.

 

아, 정말 우리는 얼마나 많이, 또 자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사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을 텐데 말이에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 자신을 먼저 내려놓아야겠지요.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의미 있는 존재로 살고 싶기 때문이에요.

 

It's better to live a meaningful life than a happy life.

제가 정말 존경하는 영어학원 선생님의 말이에요.

- 행복한 삶을 사는 것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런 말도 있죠.

It's better to wear out than to rust out.

- 안 써서 녹스는 것보다 다 써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낫습니다.

 

"꿈이 뭐예요?"

"하고 싶은 게 뭔가요?"

혹시 이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하겠다면

일단 책을 읽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른다는 건

내 머릿속에 생각의 재료가 없다는 뜻이에요.

 

지금, 딱 제가 책을 읽어야 하는 때인가 봅니다.

졸업하고 뭐할래?

무슨 일을 하고 싶은데?

뻔하지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오늘도 독서합니다.

내 인생의 수많은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요.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려면

기초 실력을 쌓는 무식한 축적기가 필요해요.

그런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열심히 하는데도 눈에 띄게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쉬엄쉬엄 축적하려고 해요.

충분히 놀고 쉬고 나머지 시간을 꿈을 위해 쓰는 거죠.

하지만 이 정도로는 축적이 안 돼요.

보슬비처럼 공중으로 흩어질 뿐이에요.

 

사람은 무식한 축적기를 거쳐야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최근에 읽은 "아웃라이어"의 1만 시간의 법칙과 의미가 상통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려면 최소 1만 시간의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쉬엄쉬엄 놀면서는 달성할 수 없어요.

저도 제 안에 있는 수 많은 가능성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네요!

 

걱정도 습관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잠옷을 벗듯이

걱정이 생기면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몸을 움직여야 해요.

그래야 실체도 없는 걱정이

자기 몸집을 불리는 걸 막을 수 있어요.

 

걱정도 습관이랍니다~!!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낳고, 또 그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중에는 내가 처음에 뭘 걱정하고 있었는지도 가물가물...

걱정이 나를 잠식하려고 한다면 딱 그 순간, 걱정할 것만 잠깐 걱정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지요.

그러고는 분위기를 바꾸어 오늘 할 일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니, 없니?' 묻지 말고

두려움 자루를 지고 그냥 걸어가 봐요.

 

지금 저는 두려움 자루가 아주 커다란 것 같아요.

그 두려움 자루를 지고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가야 하는데,

두려움 자루의 무게에 지레 겁먹고 우두커니 그 옆에 서 있기만 하네요 ㅠㅠ

조금씩 움직여야 그 자루를 비울 수 있을 텐데요.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그건 제가 아버지보다 더 커졌기 때문이에요.

어릴 때는 아버지를 담기엔 내 마음의 크기가 너무 작았어요.

그런데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서

이제는 아버지를 내 마음에 담아도 될 만큼 제가 커버린 거예요.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거예요.

 

맞아요.

저도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엄마는 영원히 내 엄마고, 아빠도 영원히 내 아빠인 줄만 알았어요.

엄마와 아빠에게도 그 이름 석자! 그들의 삶이 있을 텐데 말이에요.

제가 성인이 된 후 엄마 아빠를 조금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옳고 그름을 떠나 그분들의 삶을, 인생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어요.

 

진짜 사업 체질은 일과 삶을 구분하기 않아요.

돈과 시간 모두를 쏟아부어도 아까워하지 않아요.

내 일에 헌신하는 것과 내 인생에 헌신하는 게 다르지 않아요.

일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일이에요.

 

아, 정말 제가 꿈꾸는 삶입니다!

일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일인 시간들.

내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마지못해 하는 일이 아닌, 일이 곧 삶이 되는 세상.

하루가 충만함으로 가득 차고 매 순간이 행복할 것 같아요.

 

하지만 돈의 가치는 그렇게 매기는 게 아닙니다.

당장 받을 수 있는 돈이 적다고 해서

그 돈에 담긴 꿈의 가치까지 낮게 보면

결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없어요.

 

요즘 각종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하는 일은 무엇인지, 내 집과의 거리는 어떤지, 그리고 시간당 혹은 월급으로 얼마나 받는지.

모든 조건이 좋아도 받는 돈이 적다면 지원을 망설이게 됩니다 ㅠㅠ

하지만 당장에 받는 돈에 연연하면 안 되겠습니다.

조금 더 먼발치를 보며 내 꿈에 가치를 매겨야지요.

 

저는 어떤 줄 아세요?

웬만하면 해요.

리더가 되거나, 리더 뒤에서 뒷담화를 하거나,

어차피 둘 중 하나니까요.

그럼 리더가 되는 편이 훨씬 낫잖아요.

 

오... 정말 참신한(?) 생각이구나 했어요.

보통은 그 막중한 책임을 지기 싫어서 리더의 자리는 피하잖아요.

저도 작게나마 동아리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스트레스는...ㅠㅠ 지금 생각해도 부담백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 리더역을 자처하며 배운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여전히 리더의 자리는 선뜻 지원하기 어렵지만요.

그래도 그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을만합니다!

 

[Book Action]

 

책에 직접 밑줄 긋진 못했지만 ㅠㅠ (손이 덜덜...)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어요.

필사하고 싶었던 부분은 타이핑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