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북드라마] 마음을 고요하게 명상하는 법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북리뷰&북액션

이번에 mk 북 드라마 책으로 읽게 된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mkyu 열정대학이 아니었더라면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책이었겠죠~ ㅎㅎ

이번 5월에 신입생으로 입학해서 반년 정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거의 북 드라마가 주 무대예요!

최신 트렌드의 책도 많이 소개해주고, 또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책들을 만날 기회도 있답니다.

 

엠마 왓슨, 스티브 잡스, 그리고 빌 게이츠가 극찬한 책!

저도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왔는데, 직접 시도하거나 배우려고 노력해본 적은 없었답니다.

정말 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함을 얻을 수 있을는지...ㅎㅎ

오직 명상만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행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들이 명상을 통해 발견한 삶은 어떤 것일까요?

 

하지만 그 근원적인 만족감은 반드시 경험하게 되고 모든 게 괜찮다는 것을 그냥 알게 되는 지점에는 반드시 이른다. 그것의 결과가 바로 삶의 변화다.

 

삶이 너무 힘들기만 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라며 위로를 건네곤 합니다.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괜찮다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요.

그런데 정말 괜찮다는 감정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요.

늘 불안하고 걱정으로 가득 찬 삶에 임시방편으로 건네는 말이 괜찮다가 아닌지...

저도 정말 명상을 통해서 그 근원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고 싶네요!

 

명상은 당신이 더욱 편안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삶의 방향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않도록 이끌어 뜻밖의 장애물이나 원치 않은 결과에도 좌절이나 상실을 느끼지 않게 해 준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미묘하지만 중요하다.

 

삶의 방향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않는 것.

우리는 보통 반대로 행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삶의 커다란 방향성을 잃고 당장 눈 앞의 결과에만 전전긍긍하며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사소한 실수나 실패에 너무나 쉽게 타격을 입고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고...

명상을 통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 수 있다면 제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도 발견할 수 있게 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이메일을 확인하는가? 페이스북에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트위터로 친구나 동료와 소통하는가?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

 

마음속 깊이 뜨끔!! 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스마트폰을 보며 카톡과 이메일을 확인, 그리고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일도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입니다...

최근, 메시지가 왔나 안 왔나 계속 스마트폰을 들었나 놨다 불안해하는 저를 발견하고 상황을 심각성을 깨달았지요.

온 정신이 스마트 폰에 뺏긴 것 같아서 몇 가지 규칙을 만들고 지켜야겠더라고요 ㅎㅎㅎ...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구름은 우리의 생각이고, 따라서 마음이 그 모든 잡다한 생각으로 어수선해지면 푸른 하늘은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밖에 없다.

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근원적인 본질은 푸른 하늘처럼 변함이 없다는 것과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든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창출해낼 필요가 없다. 푸른 하늘은 곧 헤드스페이스이고, 그것은 언제나 그곳에, 아니 이곳에 존재한다.

 

오.... 읽으면서 감탄을 내뱉었던 부분입니다.

푸른 하늘에 명상을 비유합니다.

저도 하루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서요, 정말 아무 이유 없이 '푸른 하늘'이 저를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푸른 하늘과 내리쬐는 햇살이 좋아서 해가 지면 급 우울함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낮이 짧아지는 겨울이 조금 힘들기도 해요.

이 맑고 푸른 하늘이 이미 우리 마음속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굳이 애써서 푸른 하늘을 창조해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대류권 위 존재하는 성층권은 언제나 맑고 푸른 하늘이 존재하듯, 우리 마음속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 수는 있어도 그 근본은 푸른 하늘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빠지던 구덩이가 하루하루 조금씩 더 일찍, 조금씩 더 명료하게 보인다. 그런 과정을 밟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유발하던 수많은 습관적인 반응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알아차린다는 것, 마음을 절대적인 명료함으로 본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다.

 

곰곰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괴로운 생각에 빠졌을 때, 저는 의식적으로 그 괴로운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그 생각을 무시하거나 외면해버리고 싶거든요.

하지만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내 마음을 좀 더 명료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떠오르는 생각을 평가하거나 정의 내리지 말고, 그냥 알아차리는 것!

내 마음은 원래 푸른 하늘입니다, 지금 떠오르는 이 생각은 지나가는 먹구름일 뿐입니다.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냥 보내줍니다.

 

저자가 친절하게도 >.< 10분 명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요약해 준 부분입니다!

명상을 시도할 때 처음부터 무리하게 1시간, 3시간... 초보자에겐 힘든 시간이죠.. ㅠㅠ

욕심은 금물, 명상을 정말 짧게(?) 10분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게 될 텐데... 이 글을 읽으면서 명상을 진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아니면 옆에서 누가 시간 맞춰서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사례는 빠른 속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과 마음이 분주한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빠른 속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과 마음이 분주한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라...

바쁘게 살아하는 삶과 분주한 마음에도 관련이 없는 것일까요?

항상 바쁘게 살면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기에, 분주하고 정리되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가능하다면, 바쁘고 힘찬 삶을 살면서도 교요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겠네요!

 

자비와 수용이 그런 것처럼, 현재 존재하는 삶도 푸른 하늘의 원리를 따른다. 지혜는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혜는 우리 모두에게 이미 존재한다!!!

고로 애써서 구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푸른 하늘처럼 이미 이곳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명상, 불교, 요가... 등 마음의 고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은 다 비슷한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요가 선생님도 요가 매트 위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라고 하시고, 집 근처 절에서 들은 스님의 강의에서도 고요함 속에서 마음의 지혜를 찾으라고 하셨거든요.

푸른 하늘과 지혜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Book Action]

명상을 통해 만나고 싶은 "진정한 나의 스토리"를 적어보기

 

저는 명상을 통해 지난 과거를 괴로워하는 오만가지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의 살고 싶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이 생각이라는 것이 예고 없이 마음속 연약한 부분을 뚫고 찾아옵니다.

하필이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으로 힘들 때 더욱이요.

바꿀 수 없는 과거에 관한 생각이라 더 괴로울 때가 많아요.

그때 내가 이랬더라면...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지? 과거로 돌아가면 이걸 바꾸고 싶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깊숙이 내면을 파고들지요.

문제는 이 후회 가득한 과거가 지금 현재를,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을 느리게 혹은 아주 못 가게 막는다는 거예요.

멈춰있고 싶지 않은데, 이 생각들을 거추장스럽다고 여기며 질질 끌고 가려니 오죽하겠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이 생각들은 몸집을 불려 더 크고 무거워지니까 배로 고통스럽고 그렇습니다 ㅠㅠ

이 책을 읽고 명상을 통해 이 복잡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차가 쌩쌩 지나가는 도로, 그리고 바람과 구름이 지나가는 푸른 하늘, 이미 내면에 존재는 지혜가 그것이지요.

앞으로 후회스러운 과거의 생각들이 저를 괴롭힌다면 그것에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놓아주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도로를 지나가는 차들처럼, 혹은 하늘 위에 구름처럼 가만히 그 존재를 인지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첫째.

그리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도록 놔두는 것.

책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많이 얻었기에, 이 책은 몇 번이고 더 읽으며 명상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우고 싶습니다.